제이투닷컴이 자사의 ‘벽걸이형 전기선풍기(JFN-1632BW)’ 안전망이 바닥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견고한 재질의 안전망 테두리로 무상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서 벽걸이형 전기선풍기 안전망이 떨어져 이마에 상처를 입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했다. 그 결과 안전망 테두리가 유연한 고무 재질로 돼 있어 외부 진동이나 충격이 누적되면 안전망이 분리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제이투닷컴에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선풍기를 직접 사용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벽에 부착된 채 노출되고 있으므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이투닷컴은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올해 5월부터 8월 사이에 판매된 벽걸이형 전기선풍기 약 2000대를 A/S 접수 시 개선된 플라스틱 테두리로 무상 교환을 실시하고, 향후 판매 제품에는 개선된 테두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