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교통재활병원, 개원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국립교통재활병원(병원장 정수교)은 개원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교통사고 손상 재활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스트리아 신경재활학회 이사장인 왈터 오더 교수가 ‘오스트리아 빈 메이들링 신경재활센터의 외상성 뇌손상 재활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미키오 수미다 일본 아이진카이 재활병원 부원장은 일본 내 척수손상 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바탕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척추손상 환자에 대한 역할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시푸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 재활의학과장은 미국 국가보훈부의 다발성 외상 재활치료 체계를 설명했다.

이외 최병호 교통안전공단 부연구위원, 이범석 국립재활병원 병원부장, 김윤태 국립교통재활병원 진료부원장 등도 강연했다.

정수교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은 “학술대회는 해외 선진 재활의료체계의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재활병원과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역할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였다”고 소개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