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홍콩 상업경제발전부와 양국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양국은 이날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김종덕 문화부 장관과 그레고리 소 상업경제발전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홍콩 창조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두 나라는 창조산업 교류를 넓히기 위해 정보와 인적자원을 공유하고, 쇼케이스·교육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광고·디자인·게임·영화 등 문화 창조산업 분야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김종덕 장관은 “창조산업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창조경제와 경제혁신의 핵심 산업”이라며 “한국과 홍콩은 문화 창조산업 분야 정책·인력 교류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