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BIZ+]마일스톤, 명품 매장 포함 70여곳에 VMS 공급

리테일 매장 내 네트워크카메라와 전용 영상관리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영상보안 시스템 도입이 늘고 있다. 루이비통, 프라다, 나이키 등 글로벌 리테일기업이 운영 중인 국내 매장 70여곳이 마일스톤시스템즈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시스템(VMS)을 도입했다.

마일스톤시스템즈는 자사 VMS(엑스프로텍트 에센셜)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글로벌 리테일기업들의 백화점과 일반매장에 모니터링, 영상 운영·관리 능력을 높였다고 26일 밝혔다.

마일스톤 엑스프로텍트 에센셜(XProtect Essential)은 효과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오픈플랫폼 기반 영상감시 소프트웨어(SW)다. 세계 3500여종의 IP 네트워크카메라와 엔코더를 지원한다. 총 26채널까지 연결 가능해 설치가 쉬울 뿐만 아니라 고급 비디오 검색 기능으로 녹화 영상을 쉽게 조사하고 검색할 수 있다.

매장의 규모에 따라 설치된 8~20여대의 엑시스, 아레콘트비전, 모보틱스 등 다양한 제조사의 네트워크카메라를 통합 운영하면서 보안을 강화했다. 최근 일부 매장에서는 도둑을 검거하는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윤승제 마일스톤시스템즈 한국지사장은 “최근 여러 리테일 매장에서 보안을 넘어 매장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로 CCTV 영상의 활용성이 입증되고 있다”라며 “마일스톤의 VMS 솔루션으로 영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프리미엄 매장,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으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