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통신학회 해동상에 김동인·이상홍·주창희 선정

한국통신학회(회장 조동호)는 2014년 해동학술대상에 김동인 성균관대 교수, 해동기술대상에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센터장, 해동신진학술상에 주창희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동인 교수는 무선전송·자원관리·계층 간 최적화 분야 연구를 수행해왔다. 85편의 최우수 IEEE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했고 WCDMA/UWB 기반 다중사용자 전송방안, 통합간섭 제어를 위한 계층적 전력제어 방안 등으로 우리나라 정보통신 산업발전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이상홍 센터장은 28년간 KT 연구개발(R&D)부서에서 연구기획, 서비스 개발을 담당한 기술인이다. 대표적으로 와이브로 TDD 중계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무선망설계툴 개발 등 공로다. 모바일 IPTV 개발에도 참여했다.

주창희 교수는 확률적 모델, 정보이론, 최적제어 등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시스템 가능성과 한계를 규명하고 실제적 시스템 구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 국제학술지 27편, 국제학술회의 34편의 연구성과를 거뒀다.

해동상은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인재 양성을 통한 학문과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리나라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5일 팔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2014 통신학회 해동상에 김동인·이상홍·주창희 선정
2014 통신학회 해동상에 김동인·이상홍·주창희 선정
2014 통신학회 해동상에 김동인·이상홍·주창희 선정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