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식약처, 대형 유통 PB 상품 나트륨 줄이기 기술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대형 마트에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김치류, 장류, 면류, 과자류에 대한 나트륨 함량 줄이기에 나선다.

식약처는 나트륨 저감화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PB제품을 생산 중인 중소기업을 방문해 저감화 기술과 제품 관련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10~20% 나트륨 함량을 줄인 제품을 개발하고 농협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협력해 나트륨 저감 식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나트륨 저감제품이 확대 생산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기술 지원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