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 `ICT폴리텍대학`으로 교명변경

국내 유일의 IT분야 특성화대학인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이 교육부 정식인가를 받고 지난 9일부터 ‘ICT폴리텍대학’으로 학교명을 바꿨다고 17일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교명변경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 및 정보통신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혁신적인 대학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손연기 학장은 “정보통신 격차해소에 앞장설 ICT 융·복합기술을 갖춘 인재양성을 통해 인간중심의 초연결 창조사회를 실현하는데 ICT폴리텍대학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CT폴리텍대학은 1978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부설 직업훈련원으로 출발해 1998년 정보통신교육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운영해 왔다. 2002년 12월 기능대학법에 설립근거를 둔 한국정보통신기능대학으로 개교, 지난 9일부로 ICT폴리텍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