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영화 ‘명량’ UHD VOD 18일부터 서비스

사진 : 올레tv 제공
사진 : 올레tv 제공

KT(www.kt.com, 회장 황창규)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을 UHD VOD로 18일부터 서비스한다.

최민식이 구국영웅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명량’은 임진왜란 6년 째인 1597년 치러진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최종 극장 관객수 1,761만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 영화가 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치러진 ‘대종상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4개의 트로피를, ‘청룡영화상’에서는 ‘감독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올해 평단에서 인정한 최고의 작품으로 꼽혔다.

올레tv는 ‘명량’을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10mbps)인 풀HD 화질로, 무한시청 및 모바일TV 서비스 올레tv모바일로 이어보기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로도 내놓는다. 회사 관계자는 “1800여 만 관객을 스크린으로 이끈 ‘명량’이 안방에서 제공되면서, 연말 VOD 시장에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올레tv는 17일부터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의 ‘명량대첩 인터넷 강의’를 무료 제공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역사적 배경, 영화 속 인물의 숨은 이야기를 재치있게 소개해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올레tv는 18일부터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의 ‘명량대첩 인터넷 강의’를 무료 제공한다. 이순신 장군의 전술과 역사적 배경, 영화 속 인물의 숨은 이야기를 재치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배우 최민식은 최근 올레tv 영화 소개 프로그램 ‘스타프리뷰’에서 “’이순신’ 장군 연기하며 ‘멘붕(멘탈붕괴)’ 현상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영화 속 이순신 장군을 잘 표현할지라도, 그 분의 ‘진짜’는 모른다는 한계에 부딪혀, 내 연기는 결국 흉내일 뿐이라는 생각에 한계를 느꼈다”고 말하면서도, “난중일기를 읽으며 지휘관으로, 신하로서 그 분의 감정과 소신을 느끼며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트렌드팀

신지혜기자 sjh1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