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Z-Wave` 이사회 참여

LG유플러스가 우리나라 통신사 최초로 세계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는 ‘제트-웨이브(Z-Wave) 연합’ 이사회에 참여한다.

Z-웨이브 연합은 세계 최대 무선 제어 제품·서비스 생태계인 Z-웨이브(Z-wave) 를 채택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기업의 컨소시엄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출시된 Z-웨이브는 세계 주거·보안 시장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무선 기술로,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마크 월터스(Mark Walters) Z-웨이브 연합 회장은 “LG유플러스는 한국 최초의 전국 4G LTE와 All-IP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등 주목할 만한 혁신을 이뤄왔다”며 LG유플러스의 이사회 참여를 환영했다.

LG유플러스는 “Z-웨이브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기술이 끊임 없이 진화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사회 참여를 통해 Z-웨이브가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조언과 피드백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5일 Z-웨이브를 적용, 스마트폰으로 집안 가스밸브 상태를 확인하고 잠글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