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오면 감동과 재미있는 영화가 무료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감동과 재미가 있는 2014년 인기 개봉작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상영한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듀! 2014 영상제’를 개최해 올 해 아쉽게 놓친 명작 명량, 변호인, 혹성탈출, 스텝업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즐길 수 있다.

광주오면 감동과 재미있는 영화가 무료

19일은 오전 10시 30분 겨울왕국을 시작으로 오후 7시 명량까지 총 4회 상영하고, 20~2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30분까지 총 10회 상영한다.

세계광엑스포주제관은 17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겨울방학 특선 애니메이션 기획전’으로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 악몽, 레고 더 무비, 원피스 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 업 등을 매일 오후 3시, 1회 상영한다.

세부 상영일정은 광주영상복합문화관 홈페이지(http://gvcc.or.kr)와 세계광엑스포주제관 홈페이지(http://expo.gitct.kr)를 참고하면 된다.

광주영상복합문화관은 이번 영상제를 시작으로 2015년부터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및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그동안 진행했던 ‘청춘극장’ 등의 프로그램을 통합해 ‘G시네마 천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용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중고등학교 수험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바쁜 일상을 보내는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해 문화향유와 여가를 위해 최신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향후 보다 알찬 기획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