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3개사 선정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9일 ‘2014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하고 엔브이에이치코리아(최우수), 선창산업·신송식품(우수) 등 3개사를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외환 변동성에 대한 기업의 능동적 대응이 중요함을 알리고자 열렸다. 대응 체계가 잘 갖춰진 기업을 발굴·포상해 환위험관리를 수출입기업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서다.

선정 기업들은 경영진의 확고한 의식을 바탕으로 인프라, 전문성 등 환위험관리를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수상기업들은 효율적 환위험관리를 위해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며 환위험관리상품으로서 통화선물의 유용성에 대해 공감한다고 부연했다.

통화선물은 항시 시장가격에 거래돼 타 상품과 달리 가격협상에서 오는 번거로움과 불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필요한 경우 언제든 1만불 단위의 정교한 청산이 가능하고 만기연장 불이익이 없어 실제 외화수급과 정확한 매칭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통화선물에 관한 수상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 개선시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표. 2014년도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거래소, 환위험관리 우수기업 3개사 선정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