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시총 450억달러 넘었다

샤오미 시가총액이 450억달러(약 49조5000억원)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샤오미의 시가총액이 지난해 8월 100억달러에 불과했으나 16개월 만에 350%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샤오미가 10억달러 이상을 곧 차입할 전망이라고도 보도했다. 신규 차입은 이르면 22일 마감될 것으로 보이며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출신이 조성한 올스타 인베스트먼트와 러시아 투자회사 DST 글로벌,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도 이번 지분 확보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ST 글로벌과 GIC는 이미 샤오미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샤오미는 이번 차입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