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보험금` 올해 최악의 뉴스 선정

생명보험사의 자살보험금 미지급 사건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건이 올해 금융소비자 최악의 뉴스로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회장 문정숙)은 22일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고의 뉴스로는 ‘모피아 시대의 종언’과 ‘핀테크 시대의 도래’가 꼽혔다.

금소연은 올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최고(Best)·최악(Worst)의 뉴스를 각각 5개씩 선정했다.

최악의 뉴스는 △생보사 자살보험급 지급거부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 △KB국민은행 경영권 분쟁 △생보사 개인질병정보 불법 수집 △신종 금융사기 급증 등이다. 최고의 뉴스로는 △모피아 시대의 종언 △핀테크 시대의 도래 △금융실명제 강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보험업법 개정이 뽑혔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