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LG사이언스파크 2차 건축심의 통과…2018년 10월 가동

LG유플러스, LG CNS 등의 연구개발(R&D)센터가 입주하는 LG사이언스파크 2차 용지 신축사업이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새해 4월 착공해 2018년 10월 완공된다.

서울시는 앞서 착공한 1차 용지에 이어 마곡산업단지 내 건설예정인 첨단 융·복합 R&D 기지인 LG사이언스파크 2차 용지의 교육연구시설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2차 용지에는 지하 3층, 지상 9층으로 연면적 12만5431㎡, 용적률 349% 건물 두 개동이 건설된다.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 CNS, 서브원의 R&D 조직이 입주한다.

2차 용지도 마곡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첨단 연구시설과 주거가 조화된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설계, 시공된다.

첨단·상생·친환경이라는 기본 개념으로 보행자 안전, 주변 건물과 소통·화합을 고려해 만들어진다. 단지 전체의 안정성과 다양성, 통합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고효율 태양광 모듈 설치, 에너지저장장치(ESS) 장착, 고효율 냉난방 시스템 도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절감형 R&D단지로 조성된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