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재단, 성인 위한 19금 과학강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

성인을 위한 19금 과학강연이 열린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은 영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성인 대상 과학공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를 27일 KT&G 상상유니브 아트리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열린 패임랩 코리아 결선대회 참가자(이하 패임래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운영하는 성인 대상 과학강연이다. 연애, 음식, 생활 등 다섯 가지 주제를 물리, 화학, 생물, 천문우주 분야별 이론으로 재미있게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진행한다.

모든 강연 주제와 강연자, 공연장 인테리어는 패임레버가 중심이 돼 지난 6개월간 준비했다. 각 전공 분야별로 성인 생활 속에서 가장 관심있는 주제를 발굴했으며, 조명환경과 공간을 관람객이 우주 안에 있는 것처럼 장식했다. 또 칵테일바도 함께 운영해 관객들이 편안하게 즐기면서 강연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의재단은 이번 연말 과학강연을 계기로 패임래버들의 자발적인 과학소통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매년 패임랩을 통해 우수한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들이 양성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