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장병규 대표 성공벤처 로드맵’

‘네오위즈, 첫눈, 미투데이, 윙버스, 엔써즈, 퀵캣, 우아한형제들 등 벤처 기업의 성공 신화를 이끈 미다스의 손금은 어떨까!’

전설의 귀환 ‘장병규 대표 성공벤처 로드맵’

한국 벤처의 살아 있는 전설 장병규 블루홀스튜디오 이사회 의장 겸 본엔젤스파트너스 대표(사진)가 모처럼 대중 앞에 선다. 장 대표는 오는 20일(화) 삼성동 코엑스에 열리는 ICT 산업경제 전망 행사 IT메가비전(www.sek.co.kr/2015/itmega)에 기조 강연자로 나선다.

장병규 대표는 2015 을미년 ‘창조를 위한 파괴 : 성공하는 벤처의 비밀’이란 주제를 들고 나왔다.

진정한 창조경제형 벤처기업의 사업모델은 무엇인지, 성공을 위해 벤처기업이 파괴해야 할 것들과 성공하는 벤처기업의 DNA에 대해 장대표가 평소 고민해왔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그는 꿈을 향해 땀 흘리는 중소벤처 종사자들과 성공과 실패에 대한 진솔한 담론을 나눌 계획이다.

장병규 대표는 1997년 23세 나이로 네오위즈를 창업하여 성공을 이룬 입지전적 인물이다. 네오위즈를 나온 후 검색엔진 ‘첫눈’을 NHN에 350억을 받고 매각하여 세상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이후 2011년 엔써즈의 KT 매각, 2012년 틱톡의 SK플래닛 매각 등 M&A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한국판 벤처신화를 일구어냈다.

최근 장대표는 중소기업청, SK그룹 등과 함께 300억 규모의 ‘SK청년창조경제펀드’를 결성하고 투자와 함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로 나섰다. 벤처창업과 성공적인 기업매각, 재창업과 새로운 사업도전, 투자법인을 통한 2세대 벤처 육성이라는 창업생태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중소 벤처 기업 내지는 직원들이 ‘IT 메가비전 2015’에서 직접 그의 육성을 들어야하는 하는 이유다.

올해 IT 산업계는 IoT, O2O, 핀테크 등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핫이슈들로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어느 분야를 눈 여겨 봐야 할 지, 내 사업과 어떻게 연계해야 할 지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살아 있는 전설의 조언이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IT메가비전에는 대한민국 1호 미래학자로 주가를 높이는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미래연구원장도 강연자로 참석한다. 최원장은 ‘미래를 주도할 기술과 트렌드’를 주제로 2015년 새롭게 부각될 IT 트렌드를 짚어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