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미래부 업무보고…창조경제 성과 창출 가속화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창조경제혁신센터·창조경제타운 등 창조경제 거점을 확충, 창조경제 생태계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ICT 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을 창조산업화하고 새로운 창조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래부는 상반기 내 전국 광역시·도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완료, 지역 혁신의 허브로 육성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에는 아이디어 사업화,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미래부는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유관기관으로부터 파견받아 ‘혁신지원 코디네이터’로 활용하고 혁신센터에 법률·금융에 대한 종합적 지원 창구도 마련한다.

특히 유망 아이디어가 조기에 사업화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시장성 검증·투자유치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오는 10월에는 경기도 판교에 208억원 투입해 창조경제밸리센터도 구축한다.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등 창조산업 발굴을 위해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40개를 진행한다. 홈(가전), 자동차, 에너지 등 7대 주력 업종의 스마트화를 위한 대형 실증사업인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33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또 금융과 ICT가 융합된 핀테크 산업을 시작으로 미래 유망 융합 산업의 선도모델도 창출한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글로벌 창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재부, 금융위, 중기청 등과 협력해 벤처· 창업 생태계 걸림돌을 제거할 방침이다.

이의 일환으로 엔젤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 등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부는 글로벌 리더십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도 개편한다.

미래부를 비롯 유관기관의 국제협력·해외진출 관련 정보·성과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 6월 시범 운영한다. 이와 함께 권역별 중점협력국가를 선정하고 국가별 협력의제 발굴과 과학기술·ICT 협력의 기본방향·전략도 수립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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