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고화질 화면속 진실을 찾아라"

LG전자는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이라는 주제로 이색 글로벌 소셜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인 ‘울트라 올레드’ TV와 전략 스마트폰 G3의 초고화질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30일 한국과 미국·영국·러시아·스페인·브라질 등 10개국에서 고객 참여형 글로벌 소셜 캠페인 ‘누가 제니의 결혼식을 망쳤을까?’를 전용 인터넷사이트(www.lgperfectpicture.com)에서 진행한다. 캠페인은 올레드 TV와 G3의 초고화질 화면으로 결혼식 동영상을 보면서 결혼식을 망친 범인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혼인 서약 직전에 여러 색깔의 물감 풍선을 식장에 터트린 사람이 범인이다. LG전자는 내달부터 독일·프랑스·중국 등으로 캠페인을 확대한다. 또 한 달간 뉴욕 타임스퀘어와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LG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튼다.

LG전자는 30일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소셜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LG전광판에 상영되고 있는 캠페인 영상.
LG전자는 30일 ‘완벽한 화질로 밝혀낸 진실’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소셜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은 뉴욕 타임스퀘어 LG전광판에 상영되고 있는 캠페인 영상.

국내에선 내달 2일부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theLGstory)에 범인 정체를 공유하고 주변 참여를 독려하면 150여명에게 G3와 영화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박석원 LG전자 해외영업본부 부사장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소셜미디어 기반 마케팅 활동을 마련해 LG 브랜드와 고객 간 소통을 지속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