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학기와 취업 등 ‘새 출발’을 앞두고 각종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온라인몰이 들썩이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1주일(2월 18일~2월 25일)간 신학기 선물로 좋은 책가방 매출은 전월 대비 52%, 문구세트는 48%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대학생, 직장인 등에게 인기가 높은 노트북 매출은 63% 늘었다. 새 출발을 앞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상품들을 추천한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우리 아이를 위한 필수품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좋은 ‘휠라 키즈 옵티머스 책가방’(13만9000원)은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한 로봇 캐릭터 ‘옵티머스’의 이미지를 디자인에 접목시킨 책가방이다. U자형 어깨 끈과 가슴 벨트가 있어 무게가 효율적으로 분산되고 흘러내리지 않는다.
‘프리미엄 문구세트(3만3900원)’는 신학기에 필요한 학용품을 한 패키지에 담았다. 스케치북, 크레파스, 색종이 등 총 22가지 종류의 다양한 문구 제품으로 구성됐다.
참고서를 많이 들고 다니는 중·고등학생에게 좋은 ‘잔스포츠 백팩 빅스튜던트(3만9900원)’는 이중 수납 구조로 실용적이며 방수 처리돼 악천후에도 안심이다.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듣는 학생이라면 ‘삼성 아티브 북2(39만9000원)’를 추천한다 슬림한 디자인에 무게도 가벼워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다. 500GB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어 대용량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는 데도 유용하다. USB, 멀티카드 슬롯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범용성이 좋다.
◇알찬 캠퍼스 생활을 계획하는 대학생을 위한 필수품
대학생 필수품인 노트북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올해 출시된 ‘LG PC 그램 15 15ZD950’(99만5280원)이다. 1390그램이라는 세계 최경량 수준의 무게를 자랑하는 이 제품에는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선명한 풀HD 화질의 IPS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어 기존 노트북보다 약 3배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신입생 시절 친구들과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좋다. ‘삼성 디지털카메라 WB35F’(12만8000원)는 사진을 찍은 뒤 바로 스마트폰에 이미지를 공유할 수 있다. 12배 줌과 24㎜ 광각 기능을 더해 역동적인 모습을 원근감 있게 표현할 수 있다.
패션 감각을 높이고 싶은 대학생에겐 ‘커피콩 시계 모먼트 워치’(4만6000원)를 추천한다. 인기 연예인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이 시계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느 옷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몽골, 필리핀 등지 고아원이나 자연재해 피해 지역에 기부되는 착한 시계다.
학업에 열중하는 대학생이라면 ‘만다리나덕 백팩’ (27만8800원)이 제격이다.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수납공간도 많다.
◇슈퍼 루키를 꿈꾸는 신입사원을 위한 필수품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겐 깔끔한 복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링클 스팀 다리미’(5만6900원)는 전원 작동 후 45초 만에 예열돼 바로 다림질이 가능하다. 100도에 가까운 강력 스팀으로 고온 살균 효과도 있다.
업무가 많은 사회인이라면 외장 하드를 따로 마련하는 것은 어떨까. ‘WD 마이 패스포트 외장하드’(14만9000원)는 2TB의 넉넉한 용량에 비밀번호 설정 기능이 있어 개인정보나 업무상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디자인에 소음이 적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취업준비생과 사회인이라면 의자를 새로 장만하는 것도 좋다. ‘시디즈 T50 의자’(27만9000원)는 자세에 맞게 등판과 좌판이 함께 움직이는 기술이 적용됐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고급 스펀지를 사용해 착석 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오렌지, 블루, 블랙 등 파스텔톤의 은은한 색상을 갖춰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나다.
고된 사회생활로 소홀하기 쉬운 건강은 종합 비타민으로 챙겨보자. ‘종근당 건강 프리미엄 종합 비타민 미네랄’(2만6900원)은 비타민A, C, D 등 인체에 필요한 13종의 비타민이 모두 담겨있는 영양제다. 씹어 먹는 제형으로 물 없이도 쉽게 섭취할 수 있어 바쁜 사회인에게 안성맞춤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