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용 주방용품 시장 진출

리홈쿠첸(대표 이대희)은 IH전기레인지에 맞는 IH전용용기 ‘IH쿠첸’을 선보이며 주방용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IH전기레인지는 열 효율이 높아 가스레인지보다 빠른 속도로 물을 끓여주지만 뚝배기 용기 등은 사용할 수 없고 IH 열전달이 되는 전용용기가 따로 필요하다. IH전기레인지 렌털 사업을 하고 있는 리홈쿠첸은 주방용품 브랜드 IH쿠첸을 내세워 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IH쿠첸은 전기레인지 맞춤 설계로 조리 시 용기와 상판의 밀착도를 높여 열이 잘 전달되도록 했다. 이 시리즈는 3월 1일 GS홈쇼핑에서 ‘쿠첸 IH스마트레인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방송 시간은 오전 8시 50분부터 70분 동안이다. 편수 냄비(16㎝), 양수 냄비(20㎝), 후라이팬(24㎝) 3종으로 구성됐다. 리홈쿠첸은 차후 제품의 종류를 확대하고 별도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성 리홈쿠첸 상무는 “전기레인지 시장이 커졌지만 IH화구에 알맞은 용기가 부족하다는 소비자의 요구가 많았다”며 “IH방식의 주방용기 시리즈로 소비자들이 IH레인지의 뛰어난 효율과 기능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