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복고열풍에 맞춰 당시 최고의 코메디 ‘동작그만’도 연극 티켓오픈

90년대 복고열풍에 맞춰 당시 최고의 코메디 ‘동작그만’도 연극 티켓오픈

군대 소재 열풍 연극계로 이어져, 원조 군대 이야기 ‘동작그만’ 연극으로 재탄생

인기 개그맨 곰팽이 이봉원, 메기 이상운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2월 첫 공연

곰팽이 이봉원, 메기 이상운 등 원년 멤버가 총 출동하는 원조 군대 코메디 ‘동작그만’이 더욱 강력해진 웃음과 함께 연극무대로 재 탄생돼 코미디 팬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코메디콘서트 ‘동작그만’은 과거 KBS 인기 프로그램 유머1번지의 ‘동작그만’의 25년 후를 그린 이야기로 당시 원년멤버인 이봉원, 이상운이 그대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져 원조 코메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역시절 군대에서 골칫거리로 취급 받았던 고문관 이었지만 25년 후 잘나가는 사업가로 변신한 곰팽이 이봉원과 여전한 입담을 과시하는 메기 역은 개그맨 이상운이 맡는다. 더불어 연극과 뮤지컬 등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개성 만점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함과 동시에 25년의 세월이 지난 후 중년이 겪는 삶과 애환을 함께 풀어낼 예정이다.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군대 소재 프로그램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코메디 콘서트 ‘동작그만’은 배우 겸 연출가인 이근희가 프로듀서를 맡아 더욱 탄탄한 연기와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과거 유머1번지 ‘동작그만’을 히트시킨 최성호 작가가 대본을 담당해 극의 세계관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27일부터 오는 4월 26일까지 왕십리 소월 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장장 60회 공연에 돌입한다.

코메디 콘서트 ‘동작그만’ 홍보 담당자는 “과거 많은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원조 코메디의 재미와 감동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 하고자 노력했다”며 “웃음은 물론 지나간 세월이 주는 짠한 감동을 관객 분들이 느끼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문의 02-2204-6405.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