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개만 파는 한정판 라이카

라이카가 2월 24일 가수인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가 디자인한 한정판 카메라 세트를 공개했다. 라이카 MP 코레스폰던트(Leica MP Correspondent)는 라이카 MP를 기반으로 한 제품. 성능 자체는 똑같지만 디자인을 달리 하는 한편 뱀 가죽으로 만든 카메라 케이스, 렌즈 2개가 포함되어 있다.

125개만 파는 한정판 라이카

렌즈는 Summicron-M 35mm f/2, Summilux-M 50 f/1.4다. 이들 렌즈 역시 50년대 보도용 렌즈 디자인을 따랐다.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노화된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고풍스러운 가공을 곁들인 것. 레니 크라비츠는 21살 때 아버지에게 받았던 첫 라이카를 복원하고 싶다는 생각을 반영했다고 한다.

125개만 파는 한정판 라이카

이 제품은 올해 3월부터 라이카 전문점에서 125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2만 4,500달러. 일반 라이카 MP보다 3배 가량 비싸다.

125개만 파는 한정판 라이카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