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 모집 시작

현대자동차는 △개발·플랜트 부문 ‘신입 정기 공개채용’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시 공개채용’ 두 부문의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류전형의 스펙 입력 항목을 최소화하고 면접전형 중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입 정기 공개채용은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차량평가·파워트레인·재료·기술경영·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다. 플랜트 부문은 △플랜트 기술 △플랜트 운영 △품질 등 3개 분야의 총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2일 10시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입 상시 공개채용은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7개 분야다. 서류전형은 13일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하게 선발된다.

인턴사원 채용은 기존 개발 및 플랜트 부문에서 전략지원 부문(경영지원, 국내영업 등 일부)까지 선발부문을 확대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다. 합격자는 6월 말부터 7주간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원하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 29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