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여의도로 사옥 이전…"대도약 원년"

한국IBM은 2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IFC)로 사옥을 이전했다. 회사는 이날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C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는 “여의도에 있었던 제1여의도 시대(1984∼2000년)에 많은 성장을 이뤘다”며 “제2의 여의도 시대를 맞아 올해를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신사옥 이전과 함께 자율과 협업 강화를 위해 고정 좌석을 없앴다. 무선 업무환경과 자율근무 시간제를 도입했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고객접점을 강화한다. 또 이달 말 클라이언트센터를 개소해 고객이 필요한 신기술을 선보인다.

한국IBM과 IFC 관계자들이 2일 여의도 IFC빌딩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한국IBM과 IFC 관계자들이 2일 여의도 IFC빌딩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