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2일 2015년 신입생 입학식 개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는 2일 오전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2015학년도 학사과정 및 대학원 석〃박사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을 통해 학부생 203명과 석사과정 학생 70명, 박사과정 학생 27명,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5명 등 총 305명의 신입생이 입학해 이공계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DGIST, 2일 2015년 신입생 입학식 개최

이날 열린 입학식은 신입생 대표 김성준(신물질과학전공 박사과정)씨와 강수향(기초학부)씨의 입학선서에 이어 장학증서 수여, 신성철 총장의 환영사, 교수-학생 선서, 음악공연 및 태권도 시범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성철 총장은 축사에서 “디지스트는 지난 4년 동안 교수 및 연구원, 행정직원들과 함께 혼을 바치며 매진한 결과 이공계 연구중심대학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신입생들이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통해 자신의 원대한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디지스트에 입학한 신입생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수도권이 29%, 대구경북권이 26%, 부산경남권이 18%, 중부권이 12%, 호남제주권이 10% 등 비교적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특히, 학부생의 경우 수도권 학생 비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2%를 차지하며 수도권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디지스트에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과학고 및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이 지난해 28%에서 35%로 증가하며 우수 이공계 인재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한편, 디지스트는 이날 신입생을 포함해 전체 학생이 687명(석사 149명, 박사 78명, 석〃박사통합 과정 93명, 기초학부생 367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