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사교육비 대안 서비스 ‘EBS 스스로배움터’, 3월 론칭

비싼 사교육비 대안 서비스 ‘EBS 스스로배움터’, 3월 론칭

캐스팃, 방과후교실 과정 ‘EBS 스스로배움터’ 3월 본격 스타트

지역총판 통해 이달 중 시범학교 선정 후 서비스 제공 계획

스마트러닝 전문기업 캐스팃(대표 주호현)은 EBS의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초·중·고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인 ‘EBS 스스로배움터’ 서비스를 3월부터 본격 제공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을 지도해주는 학습교사인 ‘학습큐레이터’를 공개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학습큐레이터는 ‘EBS 스스로배움터’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을 개별적으로 지도해주는 교사로, EBS 스스로배움터 웹사이트(www.ebsssro.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캐스팃의 EBS 스스로배움터 지도교사인 학습큐레이터는 학생분석에서부터 개별 학습 스케쥴 관리와 학생관리(피드백) 및 학부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개별 지도를 해준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일간/주간/월간 성적 변화를 관찰한 뒤 ‘EBS 스스로배움터’ 학부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학부모들과 상담을 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해준다. 학습큐레이터에 지원하면 큐레이터SCM이란 이력서를 작성한 뒤 캐스팃이 제공하는 큐레이터 자격이수과정과 관리자 면접 등을 거쳐 정식 학습큐레이터로 활동할 수 있다.

캐스팃은 학습큐레이터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EBS 스스로배움터’의 개요, 학습큐레이터의 역할, 강의계획 수립방법, ‘EBS 스스로배움터’ 강좌소개, 큐레이터에게 필요한 소양 및 자가 평가 등의 내용이 담긴 자격이수 동영상을 제공한다.

캐스팃이 제공하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인 ‘EBS 스스로배움터’는 방과후교실에 참여하는 초·중·고등학교와 학생들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한 뒤 캐스팃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진단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개인별 학업수준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1대1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스마트 러닝 프로그램이다.

‘EBS 스스로배움터’는 동기촉진 교습법 및 검증된 EBS의 교육 콘텐츠로 1대1 수준별 보충/심화학습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양성해주고 학교교육을 보완해준다. 이를 통해 사교육비 경감 및 농어촌, 도시 저소득층 자녀들에게도 우수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를 실현해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EBS 스스로배움터’는 학생 유형에 맞게 4만원~8만원대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최소의 교육비용으로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 사교육비(단과반 월평균 11만원, 종합반 월평균 25만원)에 대한 학부모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캐스팃은 이번 ‘EBS 스스로배움터’ 사업을 위해 EBS Alliance Lab인 싸이들과 콘텐츠 공급 및 스마트러인 시스템 개발계약을 체결, 베타테스트 중에 있으며, 최근 전국 총판을 통해 각 지역별 시범학교 선정 작업도 끝냈다.

캐스팃의 주호현 대표는 “‘EBS 스스로배움터’는 공신력 있는 EBS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과도한 사교육비 문제를 해결해주고 공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회적 측면에서는 학습큐레이터 채용을 통해 경력단절자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고, 지방과 수도권 간 교육수준 차이 개선 및 사교육비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