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온라인 계량박물관 서비스 개설

조선시대 가축 부위를 측정하는데 쓰였던 ‘소머리 가지자’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 도량형 유물을 인터넷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 민족이 길이·부피·무게 등을 측정하는 데 사용했던 유물을 전시한 ‘계량박물관’의 온라인서비스(www.kats.go.kr/gm)를 개설했다고 4일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해 8월 충북혁신도시 본원에 계량박물관을 개관했다.

국표원, 온라인 계량박물관 서비스 개설

이용자는 온라인 계량박물관에서 지난 1905년 만들어진 ‘도량형법’을 포함해 ‘근대도량형기’ ‘국가표준 도량형기’ 등을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 계량박물관은 △관람정보 △유물자료실 △일반자료실 △열린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