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미국 등 250만불 수출계약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2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2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지난 5일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서 250만불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

광산업진흥회는 미국, 독일, 에스토니아 등 6개국 16명의 해외바이어를 광주로 초청해 6곳의 회원사와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산업진흥회는 광주광산업클러스터 투어를 통해 광산업 현황과 기술수준 등을 현장감 있게 소개하면서 신뢰구축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들을 오는 10월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5 국제광산업전시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광산업진흥회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해외 무역촉진단 파견, 해외 전시회 공동부스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안티 카스크 에스토니아 바이어는 “여러 나라를 방문했지만 광주처럼 체계적인 대형 광산업 클러스터는 처음 접했다”며 “광주지역 광산업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현재 광산업 글로벌 시장은 융합기술과 접목돼 급변하고 있으며 중국산 저가공세로 해외 시장진출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역기업들이 높은 기술장벽을 쌓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