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에스·모트렉스, 서버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패스볼트` 총판 계약

보안전문 솔루션기업인 에스엠에스가 IT서비스 전문기업인 모트렉스와 국내 총판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에스엠에스(대표 서미숙)는 모트렉스의 국내 영업망을 활용해 자사가 개발한 서버 패스워드 전용 자동변환 및 통합관리 솔루션 ‘패스볼트’ 판매에 본격 나선다.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김용록 모트렉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이 서버 패스워드 통합관리 솔루션 `패스볼트`에 대한 총판계약을 맺었다.
서미숙 에스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김용록 모트렉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이 서버 패스워드 통합관리 솔루션 `패스볼트`에 대한 총판계약을 맺었다.

‘패스볼트(PassVault)’는 서버 패스워드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어플라이언스(Appliance) 형태로 제공돼 기존 서버에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고,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에 위치해 속도저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특허등록을 마쳤고 GS인증도 획득했다.

에스엠에스는 이 제품을 다음 달 조달 등록도 마칠 계획이다.

국내 총판을 맡은 모트렉스(대표 이형환)는 자동차부품 유통에서 오디오, 내비게이션, 원격장치 등을 개발해 국내외 해외에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IT사업분야에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총판계약을 통해 모트렉스는 올해 관공서와 금융권을 주요 타깃으로 패스볼트의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도 패스볼트를 론칭하기로 했다.

서미숙 사장은 “해킹 방지를 위해 각 서버 패스워드를 수시로 변경해야하는 금융기관이나 관공서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올해는 총판 기업을 통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