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코, 서울 국제 소싱페어 참가사 해외 진출 지원

3월 25~28일 '화장품 특별관' 주관 성공적 운영

코이코, 서울 국제 소싱페어 참가사 해외 진출 지원

해외 화장품 전시회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가 국내 화장품 전시회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코이코는 ‘2015년 서울 국제 소싱페어’에서 화장품 특별관을 구성하고 참가사와 해외 바이어 매칭을 주선하는 등 참가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소싱페어는 3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해 3월 28일까지 열린다.

코이코를 통해 화장품 특별관을 구성한 업체는 총 18개 사이며 참가사 모두 소싱페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수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업체를 모집하고 구매력이 큰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하기 위해 발로 뛴 주최사 코엑스와 주관사 코이코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는 평가다.

특히 ‘1:1 비즈매칭’이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성과를 냈는데 ‘1:1 비즈매칭’은 소싱페어에서만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으로 해외에서 초청한 100명의 빅 바이어들이 전시회 전에 참가사 홍보자료를 보고 상담을 신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초청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현장에서 바로 계약을 맺기 때문에 양측 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전시회 운영 방식이다. 이 뿐 아니라 참관객의 80%가 국내외 바이어로 구성되어 B2B 전시회의 성격을 여전히 유지했으며 일반 참관바이어의 계약 또한 예상을 뛰어넘은 상태다.

코이코, 서울 국제 소싱페어 참가사 해외 진출 지원

소싱페어 전시회 주최 담당자 한동욱 차장은 “모든 전시회는 시작하기 전에 예측할 수 없지만 24년간의 통계를 바탕으로 25회 전시회를 준비하였고 그것이 결과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낸 것”이라며 “특히 생활·선물 용품 전시회 중에서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분야는 화장품, 미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화장품, 미용 분야를 좀 더 키우기 위해 관련 바이어를 올해보다 더 많이 초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소싱페어는 최근 5년간 비즈매칭 초청 바이어와 일반 참관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점점 더 많은 화장품, 미용 업체를 유치하려 노력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화장품, 미용 전문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코이코와 협력해 화장품 특별관을 구성했다.

코이코측은 특히 부스 구조 변형과 화장품 전문 MD 상담회, 바이어 매칭 통역 지원 등을 통해 중국 등 해외 바이어와 참가사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측면 지원했다.

화장품 업체 참가사 대표는 “MD상담회를 통해 바이어가 요구하는 제품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고 앞으로 우리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었다”고 MD상담회를 제공한 코이코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이코는 화장품 특별관에 참가하는 모든 업체들이 MD협회에 등록된 화장품 전문MD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사들로부터 사업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이코, 서울 국제 소싱페어 참가사 해외 진출 지원

화장품 특별관을 주관한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소싱페어에 화장품 특별관이 들어가는 것이 첫해라서 열매를 얻기보다는 씨앗을 뿌리고 길러내는 자세로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참가사가 열매를 맺고 개별 사업에 큰 진척이 있게 돼서 주관자로서 뿌듯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가 이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화장품 특별관 규모를 키우고 장치 또한 화장품·미용에 걸맞게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이코는 앞으로 서울 국제 소싱페어가 주최사, 주관사, 바이어, 그리고 참가사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는 내실 있는 우리나라 대표 화장품 전시회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에 따라 2016년 서울 국제 소싱페어 관련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특히 2016년 전시회 조기 신청 기업에 대해서는 참가비 할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전시회 안내와 참가 신청 문의는 코이코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