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엔 포트가 2개”...왜?

USB-C 포트추가...매출확대용 비밀병기 가능성

애플의 차기 아이패드인 아이패드 프로엔 포트가 2개 붙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포트가 애플의 최신 맥북에 사용될 일체형 만능 USB-C포트인 것으로 보여, 아이패드 매출확대의 비밀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반다그애플은 30일(현지시간) 애플과 관련된 소식통으로부터 애플의 차기 태블릿 아이패드프로 원형(프로토타입)사진을 확보했다며 이를 소개했다.

무엇보다도 사진에서 보듯 아이패드프로 측면에는 기존 포트외에 이에 이처럼 또하나의 포트가 들어간다. 이 또하나의 포트는 애플의 최신 만능포트 USB-C처럼 보인다.

사진은 애플로고로 마감된 데다 뒷면카메라,양 측면에 볼륨버튼이 보인다. 뮤트 컨트롤이 없고 태블릿 측면에 작은 구멍이 보인다. 기존 아이패드에는 이런 구멍이 없다. 이는 차기 아이패드에 2번째 라이트닝 포트, 또는 USB-C커넥터가 설치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USB-C커넥터는 애플이 최근 소개한 최신맥북에 처음 도입한 만능 포트다. USB-C의 핵심특징은 이 커넥터 하나로 모든 파워를 입력하고, USB포트를 위아래구별없이 사용하며, 모든 HDMI를 비롯한 모든 디스플레이와 연계시켜 준다는 점이다.

이 포트가 USB-C라면 애플은 이를 통해 다양한 여러가지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작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포트기능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된다. 이럴 경우 아이패드프로를 사용하는 교육기관,기업의 생산성을 더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매출확대로도 연결될 수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 사업은 큰 화면의 아이폰6플러스 모델 등장 등의 요인으로 하향곡선을 보이며 벽에 부딪친 상황이다.

아이패드프로토타입(원형)으로 알려진 사진을 보면 이 단말기에는 최신맥북에 등장한 것과 같은 USB-C용 포트가 보인다. 사진=반다그애플
아이패드프로토타입(원형)으로 알려진 사진을 보면 이 단말기에는 최신맥북에 등장한 것과 같은 USB-C용 포트가 보인다. 사진=반다그애플

아이패드프로 원형사진을 보면 볼륨컨트롤 디자인도 바뀌었다. 사진속 아이패드프로는 아이패드에어2처럼 볼륨버튼위에 스위치가 없고, 볼륨버튼 스위치도 작아진 것처럼 보인다. 볼륨버튼 사이에 있던 작은 구멍도 없어졌다.

아이패드프로 원형사진에서는 또한 볼륨컨트롤에서도 조정이 있다. 사진속 아이패드프로는 아이패드에어2처럼 볼륨버튼위에 스위치가 없고, 볼륨버튼 스위치도 작아진 것처럼 보인다. 볼륨버튼 사이에 있던 작은 구멍도 없어졌다.  사진=반다그애플
아이패드프로 원형사진에서는 또한 볼륨컨트롤에서도 조정이 있다. 사진속 아이패드프로는 아이패드에어2처럼 볼륨버튼위에 스위치가 없고, 볼륨버튼 스위치도 작아진 것처럼 보인다. 볼륨버튼 사이에 있던 작은 구멍도 없어졌다. 사진=반다그애플

아이패드카메라 외에 작은 구멍은 마이크로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프로 위에서 작은 온오프 버튼이 발견됐다. 이는 다소 작아졌지만 볼륨버튼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아이패드프로의 사진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