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3밴드 LTE-A 기지국 2만 6000개 구축 완료···“8월 5000개 추가”

SK텔레콤이 롱텀에벌루션(LTE)보다 4배 빠른, 최고 속도 300Mbps 3밴드 LTE-A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31일 3밴드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한 2.1㎓ 기지국 2만6000개를 전국 주요 지역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는 서울특별시와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시 주요 지역에서 3밴드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3밴드 LTE-A 기지국 2만 6000개 구축 완료···“8월 5000개 추가”

SK텔레콤은 특히 전국 272개 대학과 전국 지하철 등 데이터 사용이 빈번한 지역에 2.1㎓ 기지국을 설치, 3밴드 LTE-A 서비스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SK텔레콤은 차세대 무선망 운용 및 품질관리를 위한 혁신 솔루션 등을 활용, 최적의 기지국 위치를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까지 5000개 기지국을 추가, 국내 최대 3밴드 LTE-A 커버리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국내 최대 3밴드 LTE-A 서비스 커버리지 구축으로 고객이 체감이 가능한 최고의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며 “최상의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