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보 및 대구은행과 2일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대구은행은 2일 대구시청에서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 및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보는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유망 창업기업을 대구시와 대구은행과 함께 매년 100개씩 3년간 300개를 발굴, 초기 금융지원부터 지분투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대구은행은 2일 대구시청에서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 및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서근우 신보 이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대구시와 신용보증기금, 대구은행은 2일 대구시청에서 창업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 및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서근우 신보 이사장, 권영진 대구시장, 박인규 대구은행장.

이를 위해 대구은행은 25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7% 초과분을 3년간 지원한다. 신보는 총 1000억 원 이상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시드머니를 마련한다. 대구시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연계, 창업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모든 시스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메디시티 금융지원 업무협약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업계에 금융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대구시가 30억 원을 신보에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최대 450억 원까지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대구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7%초과분을 3년간 지원하고 낮은 이자를 적용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