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여행O2O 서비스 기업 목표로 제2창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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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정보서비스 1위 야놀자가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여행O2O(online to offline)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야놀자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제2창업을 선언하며 숙박 O2O서비스 만이 아니라 여행, 놀이문화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기존 모텔, 호텔, 펜션 정보에 게스트하우스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야놀자모텔’ ‘야놀자당일예약’ ‘호텔야자’ 등 모텔 숙박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숙박 O2O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대표 앱 야놀자모텔은 누적 다운로드 340만건, 가입자 240만명에 지난해 매출만 200억원이 넘었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객실 청소나 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 앱 솔루션 등을 개발,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다. 야놀자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숙박 프랜차이즈를 만들어 현재 ‘에이치에비뉴’ ‘호텔야자’ ‘호텔앤’ ‘모텔얌’ 4가지를 운영 중이다. 가맹점 수만 총 61개로 가맹 해지 없이 100%가 유지되고 있다.

야놀자는 프랜차이즈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인테리어 환경은 물론이고 운영·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숙박업계 변화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다. 여행관광산업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젊은층을 시작으로 모텔, 게스트하우스가 놀이문화의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모텔 정보는 오프라인에서 마땅히 광고나 정보 노출 기회가 없어 가맹점은 물론이고 제휴사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모텔도 과거와 달리 인테리어 혁신을 통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파티나 놀이장소로 변하고 있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야놀자는 10년 전 다음카페 커뮤니티로 출발했으며, 당시만 해도 온라인으로 검색조차 쉽지 않던 모텔 정보를 확인,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