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I특집]고영테크놀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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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테크놀러지가 생산하는 3D AOI
<고영테크놀러지가 생산하는 3D AOI>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는 3차원(3D) 기술로 검사장비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히든 챔피언 기업이다.

인쇄회로기판(PCB) 표면 인쇄검사기(SPI)를 처음 3D로 구현한 후 3D 부품실장검사기(AOI)·반도체 3D 검사장비에 이어 3D 의료기기까지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3D AOI는 최근 회사 성장을 견인하면서 주력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밀한 3차원 측정으로 생산 공정상 불량을 정량화해 공정 최적화를 구현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제조업 혁명4.0(Industry 4.0, 스마트 팩토리) 시대에 주목받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기존 2D AOI는 평면 이미지로만 기판을 측정할 수밖에 없다. 고영테크놀러지 3D AOI는 높이와 체적까지 확인해 이를 수치화 한다.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근본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공장 내 다른 생산 장비와 실시간 통신하면서 불량 정보를 피드백해 생산 담당자가 불량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도록 한다.

스마트폰·태블릿PC·스마트TV 등 첨단 IT 기기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갈수록 전자 부품은 고집적·소형화되고 있다. 3D AOI는 전자부품 품질 관리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품질 관리에 까다로운 자동차 전장 업체들도 최근 잇따라 고영테크놀러지의 3D AOI를 도입하고 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지난 2013년 하반기 3D AOI를 처음 공개한 후 지금까지 850대 이상 판매했다. 3D AOI는 스마트 혁명, 제조업 혁명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D 검사 기술로 칩 부품 실장 불량을 판별하는 모습
<3D 검사 기술로 칩 부품 실장 불량을 판별하는 모습>

3D SPI와 3D AOI를 함께 사용하면 전 공정 품질관리를 효율화해 비용 절감, 불량률 감소 효과를 낼 수 있다.

한국·일본·북미·서유럽 등 선진국 IT 업체는 인건비 상승으로 생산 기지를 중국 및 동남아 등으로 이전하고 있다. 그러나 고영테크놀러지 3D 검사장비 도입에 따른 공정 자동화로 생산 거점을 본국으로 유턴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해외 공장 라인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생산 품질을 표준화하는 업체도 생기고 있다.

중국·대만계 전자 업체도 스마트 팩토리 등 제조업 혁신에 동참하면서 생산 라인을 효율화할 수 있는 3D 검사장비를 적극 도입 중이다.

고영테크놀러지는 세계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가속화되는 자동차산업 전자화, 스마트 디바이스 지속성장 및 소형화·집적화 등으로 지난해 30%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3D AOI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으면서 올해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자제품 시장 내 3D 검사기 부문 1위 점유율을 고수하고 있다. 국산 장비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있으며,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해 미래기술 개발 및 신규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광일 사장은 “세계 상위 1500여개 업체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신속한 고객 대응을 위해 기술 인력 강화와 고객관계관리(CRM) 등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3D 검사장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