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에 77개사 신청

경기도는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접수 결과 총 77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지정 전 단계로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는 것만으로도 도에서 지원하는 일자리창출 사업과 사업개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업종별로는 교육·컨설팅 기업이 14개로 가장 많이 신청했다. 식품과 물품 제조가 각각 12개, 문화예술 분야 기업이 7개로 뒤를 이었다. 도가 우선 지원할 예정인 따복형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분야에는 8개사가 신청했다.

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5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사회적기업에는 기관 당 최대 50명 신규 고용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연구개발비·품질개선비를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비롯해 전문인력 인건비 지원사업 등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법률·회계·경영·마케팅 등 전문가 지원과 도에서 주관하는 박람회 참여나 판로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3월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지원 분야 92개 기업에 12억9500만원, 일자리 창출 사업 분야 82개 기업에 47억2800만원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