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80년만의 대참사

25일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각)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리히터 7.8이다. 이번 네팔 지진은 1934년 카트만두 동부 대지진으로 1만명 넘게 사망한 이후 최악 참사다. 네팔 국경과 인접하고 있어 직접 영향을 받은 중국 티벳에서도 규모 5.9 지진이 발생, 6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티벳 니알람 시내의 갈라진 도로와 무너진 건물 등 피해 상황을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네팔 지진, 80년만의 대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