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과학기술한림원, 40세 미만 젊은과학자상 후보 공모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제19회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공학분야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보 자격은 만 40세 미만(1975년 1월 2일 이후 출생)으로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에 재직하는 한국인 또는 교포과학자다. △전기, 전자, 컴퓨터, 정보통신 관련분야 △기계, 금속, 세라믹, 항공, 조선, 산업공학, 전자재료 관련분야 △화공, 식품, 고분자, 섬유, 생물공학, 공업화학 관련분야 △에너지, 건축, 토목, 환경, 자원, 도시공학 관련분야에서 각 1명씩 총 4명을 선정한다.

후보자 추천은 대학교, 연구소, 시상분야 관련 학회 등의 기관장이나 대표자, 또는 5인 이상의 과학자로 구성된 추천인단이 추천할 수 있다. 추천 접수는 오는 6월 26일까지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젊은과학자상은 1997년부터 자연과학분야와 공학분야에서 격년으로 각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70명이 배출됐다. 연구개발 실적이 뛰어나고 발전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과학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들을 국가 과학기술 발전의 주역으로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