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좌이용권으로 꿈을 키우는 자매

국민체육진흥공단 4월 27일(월) 11시, 저소득층 체육 꿈나무에 체육용품 전달식 개최

[전자신문인터넷]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통해 숨은 재능을 찾아 인라인 스케이트 선수로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박하은·가은(자매)양에게 27일 오전 11시 올림픽유스호스텔 베이징홀에서 인라인스케이트 등 체육용품(3백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통해 인라인스케이트를 시작하게 된 두 자매는 촉망받는 꿈나무 인라인스케이트 선수들로 성장하고 있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하은이(만 9세)는 다가오는 7월 `2015세계스페셜올림픽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며, 막내 가은이(만 6세)는 `2015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어머니 박진희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이들이 운동하는데 제대로 지원도 못해주는데 스포츠강좌이용권은 물론, 체육용품도 지원해주어 감사하다. 나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삶의 목표와 희망이 생겼다. 부모로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우수선수 체육용품 전달식(아래좌부터 박가은 박하은)>


스포츠강좌이용권 우수선수 체육용품 전달식(아래좌부터 박가은 박하은)


공단 이창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 스포츠복지를 증진하는 든든한 후원자로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아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2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