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주요상품]NH투자, 배타적 사용권 획득한 뉴 하트형 ELS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안정성을 한층 강화한 뉴 하트(New Heart)형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

뉴 하트형 ELS는 기존 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한국금융투자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상품이다.

[증권사 주요상품]NH투자, 배타적 사용권 획득한 뉴 하트형 ELS

신상품의 독창성을 인정해 특정기간 동안 개발사에만 발행 권한을 부여하는 배타적사용권으로 연초 출시 후 지난 4월 10일까지 4개월간 1000억원가량 판매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뉴 하트형 ELS는 만기까지 기간을 두 단계로 나누어 1단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원금손실 조건에 도달(녹인:Knock-In)한 적이 없으면 수익을 지급하고 종료된다.

원금손실 조건에 도달한 적이 있으면 1단계 투자기간에 2단계 투자기간까지 적용되어 기간이 길어지고 추가적인 조기상환 기회를 제공한다. 길어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 회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이 강화된 새로운 ELS 상품이다.

단순히 투자기간이 긴 ELS와의 차이점은 위험상황이 생길 때에만 투자기간이 길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원금손실 조건에 도달한 ELS 투자자의 만기 연장 요구를 NH투자증권이 포착해 상품에 반영한 것이다.

이경수 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장은 “뉴 하트형 ELS는 기존 ELS 상품들이 녹인이 되면 만기 시 원금손실 상태로 상환되는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라며 “상품은 녹인이 발생해 원금손실이 발생할 상태가 되면 만기가 연장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만기 연장이라는 면에서 새로운 심장이 생긴다는 의미로 뉴 하트(New Heart)라는 이름을 붙였고 뉴 하트형 ELS는 저금리 시대에 수익성과 안정성 면에서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청약은 NH투자증권 전 영업점 및 온라인(www.nhwm.com)에서 가능하다. 상품별로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1544-0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