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신정밀, 대구특구 제6호 첨단기술기업에 지정

세신정밀(대표 이익재, 이중호)이 2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의 대구특구 제6호 첨단기술기업에 지정됐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성서첨단산업지구 입주기업인 세신정밀은 초고속 5만rpm의 마이크로 모터를 통해 첨단기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이 기술을 기반으로 시술용 핸드피스와 기공용 핸드피스 및 컨트롤러를 개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세계 120개국에 자체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세신정밀이 28일 대구특구 제6호 첨단기술기업에 지정됐다. 사진은 지정서를 전달하는 모습. 왼쪽부터 손주영 대구특구본부 선임, 이강준 본부장, 이중호 세신정밀 대표, 이영선 부사장, 곽세호 연구소장.
세신정밀이 28일 대구특구 제6호 첨단기술기업에 지정됐다. 사진은 지정서를 전달하는 모습. 왼쪽부터 손주영 대구특구본부 선임, 이강준 본부장, 이중호 세신정밀 대표, 이영선 부사장, 곽세호 연구소장.

초고속 마이크로 모터 기반 핸드피스는 초고속 모터를 연필처럼 잡고 사용하기 쉽게 만든 제품이다. 주로 치과 기공용, 임플란트나 근관치료를 위한 시술용으로 사용된다.

이 업체는 이번 첨단기술기업 지정으로 첨단기술제품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법인세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면제 및 재산세 7년간 100%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또 주력 제품군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다양한 구강외과 시술용 핸드피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초음파 골(Bone)수술기를 비롯한 2개 신제품을 출시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