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지원 확대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학기부터 전국 13개 중학교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연계 미디어교육’을 80개교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방통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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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는 부산 강원·광주·대전·부산·인천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부산 화명중 등 13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운용하고 있다. PD·기자·아나운서 등 방송 관련 직업을 체험하고 콘텐츠 제작 실무를 배울 수 있는 미디어 교육을 제공한다.

방통위 산하 5개 시청자미디어센터는 각 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거쳐 미디어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인 80개 학교를 선정했다. 2학기부터 부산 21개교, 광주 13개교, 강원 12개교, 대전 7개교, 인천 14개교 등 신규 67개교를 추가했다. 방통위는 학생이 방송제작 시설·장비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연말 학생이 창작한 우수 작품을 시상하고 성과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