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암, 전력수요관리 프로토콜 국내 첫 인증

우암코퍼레이션(대표 송혜자)은 전력 수요관리 핵심 프로토콜인 ‘OpenADR’의 VTN 2.0a, 2.0b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OpenADR 국내 시험인증기관 인증으로는 우암코퍼레이션이 처음이다.

OpenADR 2.0은 국내 수요자원 거래시장에서 사용 중이다.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수요관리가 가능한 통신 프로토콜이다. 우암코퍼레이션은 OpenADR 2.0a, 2.0b VTN에 맞는 수요반응관리시스템(DRMS)을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최근 ‘OpenADR Korea’ 설립으로 국내에서도 OpenADR2.0 시험 인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국내에서 인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OpenADR 2.0 VTN 인증을 획득한 DRMS는 수용가 수요반응(DR) 게이트웨이가 관리대상이다. 수용가 수요반응 감축 할당, 수요반응 서비스 일정과 관리, 수요감축 실적 평가 등 관련 정보를 관리한다.

회사 관계자는 “수요반응 관리시스템을 제품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와 수요반응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