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ICT융복합기술개발 산학협력포럼 개최

스마트가전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지역 ICT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연합회(회장 정석종)와 호남대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양원)은 6일 호남대에서 신찬훈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백희종 인아 대표, 문용선 레드원테크놀로지 대표, 오무송 조선대 교수, 김병기 전남대교수, 김철원 호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융복합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호남대, ICT융복합기술개발 산학협력포럼 개최

이날 신찬훈 본부장은 ‘스마트가전발전 전망과 지역가전산업 육성방안’을, 송병호 광주테크노파크 가전로봇지원센터 책임연구원 ‘지역로봇사업 현황 및 육성방안’, 문용선 레드원테크놀로지 대표 ‘RT와 ICT융합한 서비스로봇 모델’, 백희종 인아대표 ‘LED디스플레이 기술소개’, 이양원 호남대ICT융복합기술인력양성사업단장 ‘초연결시대의 IOT융합활성화방안’을 소개했다.

신찬훈 본부장은 “동부대우전자 등 광주지역 대기업들의 소형가전 생산라인 해외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지역경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지역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대기업 종속하는 협력업체에서 탈피해 스마트헬스 등 전문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양원 단장은 “지역 중소형가전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 위주로 생산되면서 자본력과 R&D 역량이 미흡한 실정”이라며“지역 가전산업 성장을 돕기위해 산학연관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전문인력양성, R&D지원 등 지원프로그램D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