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SW 개발자대회 7일 막올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기술발전과 역량강화를 위한 개발자 경쟁이 시작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공개SW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공개SW 개발자대회’가 7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개발자대회 조직위원장에 유지수 국민대 총장이 위촉됐다.

공개SW 개발자대회 운영위원회는 7일 서울 더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 9회 공개SW 개발자대회 조직위원 위촉식’에서 올해 개발자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유지수 국민대 총장(앞줄 왼쪽 두번째)을 위촉했다.
공개SW 개발자대회 운영위원회는 7일 서울 더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제 9회 공개SW 개발자대회 조직위원 위촉식’에서 올해 개발자대회의 조직위원장으로 유지수 국민대 총장(앞줄 왼쪽 두번째)을 위촉했다.

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오픈소스 SW 잠재인력 발굴과 개발역량 강화, 국내외 전문가 교류로 글로벌 수준 오픈소스 생태계 조성에 일조했다. 지난해 대회는 전년 대비 출품작 접수가 11% 늘었다. 대회 수상작 가운데 세 건은 실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올해 대회를 국제대회 위상에 걸맞게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 실무형 오픈소스 SW 개발인재 확보와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 수상자 대상 창업 희망자에게 창업지원 프로그램·해외 인턴십 등을 지원해 SW 개발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학생 부문에 초·중·대학(원)생, 국내 일반 부문은 일반인·정보기술(IT) 관련 개발종사자 등으로 구분됐다. 국제 부문은 국내외에 거주하는 해외국적 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다. 멘토 1명을 포함한 팀을 구성해 대회 홈페이지(project.oss.kr)를 통해 참가 접수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