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담당자들 ‘APT 공격에 대한 모니터링’ 절실

현업 실무자는 ‘지능형지속위협(APT)’ 모니터링에 목말라했다.

안랩(대표 권치중)은 한국 IDG와 공동으로 4월 6일부터 5월 18일까지 국내 IT기업과 금융,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IT·비IT 담당자 408명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서비스 진화 방안’을 조사했다.

응답자 42%는 차세대 보안관제 서비스에서 ‘APT에 대한 탐지’ 기능을 원했다. 급증하는 지능형 공격에 대한 현업 실무자 높은 관심이 드러났다.

25%는 ‘보안상황 및 위협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사용자 대시보드’를 선택했다. IT관리자가 조직 내 보안 환경을 한눈에 이해하고 상황을 파악해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가시성 확보를 원했다. ‘내부 임직원에 대한 이상 징후 탐지’를 원한다는 응답도 17%를 차지했다. ‘전체적인 보안관제 업무 범위에 대한 확대’를 원하는 응답도 16%였다.

곽희선 안랩 MSS기술팀 수석연구원은 “실무자는 다면화된 보안 위협요인에 대응할 수 있는 진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원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