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 1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익 `껑충`

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이 지난 1분기에 매출액 77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1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77억원 가운데 인증사업 매출은 63억5000만원이다. 한국정보인증 주요매출 사업인 인증사업은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등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14%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7%, 199% 증가했다. 영업이익 상승은 매출 증가와 함께 지속적 비용 절감 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1분기 삼성SDS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FIDO 기반 지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주력해 왔다.

한국정보인증은 앞으로 지문인증뿐만 아니라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식을 활용한 인증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중에는 인터넷거래를 할 때 거래 당사자임을 확인해 주는 본인인증 서비스를 론칭, 신규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에도 인증사업 부문 실적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하반기 현재 준비 중인 생체인증 및 신규서비스를 선보여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