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6월 전국 5000여가구 공급 `봇물`

왕십리자이 등 올해 계획물량 16% 집중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조감도. 사진=GS건설
평택 자이더익스프레스 조감도. 사진=GS건설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신규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GS건설이 올 상반기 마지막 달인 내달 총 6개 사업장에서 약 5000가구를 쏟아낸다.

GS건설은 내 달 서울 도심의 왕십리자이, 부천의 옥길자이와 상동스카이뷰자이, 평택의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 화성의 반월자이에뜨(자체 공공임대), 부산 해운대자이 2차 등 총 6개 프로젝트 4958가구(일반 3745가구)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GS건설의 공급 계획 3만307가구의 약 1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먼저, 수도권에서는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99번지 일대 하왕1-5구역을 재개발한 왕십리자이가 내달 12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왕십리자이는 지하 4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 51~84㎡ 총 713가구 규모로 이 중 28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천 소사구 계수동 옥길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서는 옥길자이도 내달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옥길자이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쳐 총 710가구다. 이 중 아파트는 5개 동 전용 84~122㎡ 566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개 동 전용 78·79㎡ 144실이다.

부천 원미구 상동 41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상동스카이뷰자이도 내달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총 405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84㎡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도보 5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이밖에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동삭동, 칠원동 일원 평택 동삭2지구 64만2279㎡에 총 5개 블록으로 이뤄진 미니신도시급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 이 중 1단계 자이더익스프레스 1차분(1849가구)과 경기 화성시 반월동 252번지 일대에 자체로 5년 공공건설 임대아파트 단지 반월자이에뜨(468가구 )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6구역을 재개발한 해운대자이 2차가 내달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813가구 규모로 이 중 4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S건설 김민종 건축분양관리팀장은 "GS건설 자이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올해도 서울, 수도권, 지방 등 전국적으로 자이 돌풍을 일으키며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와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자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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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