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 차원의 정보화 협의체 출범

포스코가 그룹 차원 IT융합을 추진, 정보시스템 성능 개선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포스코ICT는 그룹 IT전략을 논의하는 ‘패밀리 정보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ICT 주관으로 포스코·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에너지·포스코컴텍·포스코P&S·포스코엠텍 등이 참여한다. 협의체 위원장은 최두환 포스코ICT 사장이 맡는다.

협의체는 계열사 전체 IT전략과 주요 이슈, 문제점 등을 논의한다.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비즈니스에 융합,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한다. 협의체 산하에 실무협의회를 둬 매달 정기회의를 실시한다.

지난 27일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첫 회의를 열고 운영 방법을 논의했다. 경영전략과 연계된 계열사 IT자원 활용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IT거버넌스 체계도 토론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