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기술원 GIST서 개소

광주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 인력 양성 등을 맡을 ‘에너지밸리기술원’이 29일 GIST에서 문을 연다.

GIST는 문승현 총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조환익 한전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10분 GIST LG과학도서관에서 ‘에너지밸리기술원’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50분에는 중앙도서관에서 ‘에너지밸리기술원 설립 협약서’ 체결식이 열린다.

‘에너지밸리기술원’은 광주지역을 대상으로 에너지 기술 관련 연구과제를 개발하고 에너지기업 창업보육 및 연구소기업 육성, 제품 생산, 판로 개척 및 수출 지원, 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LG과학도서관 2층에 430㎡ 규모로 사업기획팀, 기업지원팀, 행정지원팀 등 3개팀 11명으로 운영된다.

‘에너지밸리기술원’이 문을 열면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의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활기를 띠는 에너지산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